기업윤리

안랩의 투명경영 노력

2007 투명회계 대상 수상

2013 투명회계 대상 수상 /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2014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2015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2016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2017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안랩의 회계방식은 과대계상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금 흐름을 그래도 투명하게 회계 장부에 반영하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입니다. 안랩은 창립 이래 일관된 투명경영 철학을 견지해 왔고, 2007년, 2013년에 투명회계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2014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2015년 최우수기업, 2016년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ESG 통합등급: B+

환경부문(E): B

사회부문(S): B+

지배구조부문(G): A

기업지배구조(ESG) 평가등급 보기
안랩의 주력 제품인 컴퓨터 백신 제품은 고객에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판매액 전부를 곧바로 매출로 잡으면 판매 시점의 순익이 과대 포장되고 그 다음에는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한 해만 놓고 보면 실제 매출보다 적게 잡힐 수도 있고 특히 매출 성장이 가파를 때는 이런 식으로 매출을 분산시키면 실제 매출보다 적어집니다. 가령 2003년 일본법인 차입보증에 대해 전액 대손 충당금(2003년 9월 현재 10억원)을 설정함으로써 당기 비용 처리한 것도 안랩의 투명경영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향후 일본법인의 영업이 활성화 되어 차입금을 정상적으로 상환하게 되면 그만큼 이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외에도 안랩은 다음과 같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계적 매출 인식
안랩은 실적으로 발표하는 매출(회계상 매출)을 단계적으로 인식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랩의 투명경영 의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즉 안랩은 V3제품의 판매 시 제품부분과 서비스부분으로 나누어 그 시점에 매출액을 모두 계상하지 않고 제품부분만 반영하고 나머지 서비스부분은 12달로 나누어 회계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는 안랩의 주력제품인 컴퓨터 백신이 일반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판매 이후 1년간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즉 수익과 비용을 실제로 대응시키는 회계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제도로서 이러한 보수적 회계방식으로 인해 실제 매출 보다 실적으로 발표하는 매출(회계상 매출)이 적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안랩의 매출액을 타 회사 매출규모와 직접으로 비교할 수 없으며, 매출액간 단순 비교는 안랩의 실적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므로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연구개발비 처리 방식
또한 연구개발비를 전액 당기비용으로 처리하는 것도 일반적인 회계 처리 방식과 안랩의 방식과의 차이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제품 개발에 투여한 개발비는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으므로 많은 회사들이 인건비를 포함한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랩은 연구개발비를 지출이 일어날 때마다 곧바로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지금 당장 자산으로 표기하면 장부는 그럴듯하게 보일 수 있지만 개발이 실패할 경우 미래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한 안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주식가치'와 '주식가격'에 대한 경영진의 철학
안랩이 강조하는 것은 '주가' 자체보다는 '주주 가치 극대화'가 더 적합한 표현일 것입니다. 안랩은 '주식 가격(주가)'과 '주식 가치'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주가, 주식 가격 보다는 '주식 가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식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며 회사에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무리하게 직접 영향을 미치려다 주가 조작으로 구속되는 사례들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때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회사 가치를 높이고, 이를 시장에 잘 소개하는 것입니다. 회사 가치를 높이는 일은 '주식 가치'를 높인다고 표현할 수 있겠으며, 이를 시장에 잘 소개하는 것이 바로 'IR 활동'입니다. 안랩은 이러한 회사의 활동이 시장에 잘 전달이 되면 결과적으로 주식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안랩이 굳이 '주식 가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주식 가치'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안랩은 앞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시장에 잘 소개함으로써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